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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설명할 수는 없으나 그것이 엄마 화첩의 난(蘭)이나 할아버지가 식사에 맞춰서 한 잔씩 마시던 집에서 담근 매실주 술잔같은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. 늘 나의 한계로 생각해왔던 부자연스러움이 아니라, 장식장 한켠에 놓여있어서 냄새를 맡으며 탐냈던 외조부모님의 외국 나들이 기념품, 삼나무 보석함같은 것이었으면 좋겠다. 유년 시절의 기억은 좀약과 먼지 냄새로 가득한, 귀한 물건을 아무렇게나 넣어둬서 더 이상 정리가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던 그 골방과 같기도 한데, 나는 아마도 그 모시와 같은 섬세함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지 못할 것이다. 바다는 여전하겠지만, 전복 껍데기, 자개의 번쩍거림이 가시기도 전에 사람들은 세월에 삭아간다.
1. 농담 센스에도 병같은 게 있나? 까칠한 영국 개그 외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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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님/ 왠지 그나마 루케니가 ..
by viai at 11/03 그렇다면 다행. 난 만약 당신.. by Hell at 10/28 Hell/ 저 목록은 정말 불쾌했.. by viai at 10/28 흠. 그걸 diss라고 생각했다.. by Hell at 10/28 저도 소설 만들었어요 ^^ 제.. by 허스키 at 10/11 이글루 파인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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